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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사회

개의 코로 신원을 확인하는 펫나우

 

개의 코에 있는 무늬 즉 비문(鼻紋,nose print)은 사람의 지문처럼 개체마다 다 다르다. 그래서 구별하고 증빙하는데 좋은 도구가 되는데 여기에 주목해서 반려견 신원확인에 적용한 회사가 있다.

 

펫나우 홈페이지

 

우리나라 기업 펫나우(petnow)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반려견의 비문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지난 'CES 2022'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을 확인하는 보편적인 방식은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것이다. 이는 신체에 이물질을 넣고 스캐너로 인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한 것이 사실. 펫나우는 앱에 설치된 3개의 AI가 비문을 인식하고 검증하는 기술로 별도의 비용도 필요 없으며 매우 간편하다.

 

비문추출프로세스 - 펫나우 홈페이지

 

비문인식 프로세스 - 펫나우 홈페이지

 

미국의 경우 매년 약 1000만 마리의 반려견이 실종되지만 다시 찾는 비율은 23%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펫나우의 기술은 반려견을 찾는데 유용할 것으로 평가되는데 올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펫 보험, 현실적인 동물등록제 적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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