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내 뎅기열병 발생에 따른 주의
○ 파라과이 보건부는 2017.12.31.~2018.2.17. 기간 중 이집트숲모기로 인해 뎅기열 확진환자 1,439명, 뎅기열 의심환자 2,391명이 발생하였으며 뎅기열병 사망자 5명, 뎅기열병 의심사망자가 20명에 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동 모기로 인한 지카바이러스 사망자도 발생(1명)
※ 최근 연도별 뎅기열 사망자 현황(파라과이)
○ 이에 대해, 파라과이 당국은 긴급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파라과이 국민들에게 뎅기열병 차단을 위해 이집트숲모기 서식지 제거 및 주변환경 청결유지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상황인바, 파라과이를 방문 또는 체류 중인 우리국민 및 동포여러분께서도 이집트숲모기로 인하여 뎅기열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아울러, 위급상황 발생시 주파라과이대사관(+595-985-911-557)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멕시코 이메일 해킹을 통한 금융사기 주의
[범죄수법]
○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멕시코인으로 추정)가 한국 기업과 해외 거래처의 이메일을 해킹하여 거래관계의 모든 정보를 입수한 다음, 거래처 명의로 멕시코 시중은행 계좌를 개설함. 용의자는 거래처 관계자의 이메일 계정으로 접속하여 담당자 행세를 하며 한국 기업과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특정 시점에서 거래 대금 송금을 유도함. 한국 기업은 이메일 해킹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메일로 전달 받은 은행계좌로 송금을 함. 용의자는 입금 즉시 인출하고 계좌를 폐쇄하거나 잔액 0 상태로 둔 채 잠적함
※ 거래처 소재지는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이나 수취은행 소재지는 멕시코임
[멕시코 은행측 입장]
○ 한국의 송금은행 측에서 금융사기 관련 이의제기를 할 경우에 은행 담당부서에서 조사를 협조할 수 있다고 하며, 피해자가 멕시코 검찰(PGR)에 정식으로 신고를 할 경우 수사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임 (금융거래 관련 비밀 취급 정보라는 이유로 대사관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
※ 중계은행을 거쳐 수취은행으로 송금된 즉시 인출하므로, 한국과 멕시코 간 시차(-15시간)에 따른 주야간 업무시간 차이를 감안, 한국 송금은행에서 최 단시간 신속하게 출금 정지 요청을 하지 않는 한 인출을 막기 어려움
[대응 방안]
○ 피해사례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해외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들의 통신보안 강화조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해외송금 시 거래처 소재지와 은행 소재지가 다를 경우 송금 전 재차 확인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
- 특히, 멕시코의 경우 범죄자들이 은행당국 및 수사기관의 관료주의적이고 느린 업무 프로세스를 이용, 충분한 도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임을 감안할 때, 피해회복 가능성이 현저히 낮음
마다가스카르 사이클론 엘리아킴(ELIAKIM) 접근 관련 북동부 지역 신변안전 유의
○ 사이클론 “엘리아킴(ELIAKIM)”이 마다가스카르 북동부 SAVA, ANALANJIROFO 지역을 금일 10시에서 13시 사이에 상륙하여, 이번 주말(2018.03.17.~18.) 동안 동부 지역을 통과하여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북동부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평균 풍속 170km/h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위 그림과 같이 사이클론 통과예상지역 동부지역 전역에 적색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하여 상기 지역에 이미 정전 및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하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북동부 지역, 특히 타마타브 지역 거주 한인분들께선 집중 호우 및 돌풍에 대비하여 자택 및 사업장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해주시고, 이번 주말동안 외출을 자제하시어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재산‧인명피해 발생 시, 즉시 아래 연락처로 당관에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 연락처
- (근무중) 020-222-2933
- (근무외시간/긴급) 032-781-0874
- (영사담당) 032-110-1011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