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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보/국제

프랑스의 다통화 결제 솔루션


프랑스, 핀테크를 이용한 다통화 결제 솔루션 붐




- 편리함과 스마트함을 추구하는 젊은 층, 여행매니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 -

- 국가별 화폐, 실제 환시세가 적용된 금액으로 쉽게 이용 가능해 -



□ 다통화 결제솔루션의 등장


 ㅇ 핀테크 기술 접목된 솔루션, 해외 간 자유롭게 이동하는 젊은 층에 큰 인기

  -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나,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일컫는 말.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산업임.

  - 이런 핀테크 서비스에 실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한 응용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음. 최근 프랑스에서는 해외체류로 여러 화폐를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한 다통화 결제솔루션이 인기임.

  - 해당 핀테크 다통화 결제솔루션 기업들은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 또는 여행자들을 겨냥해 철저한 보안시스템 구비, 우대환율 제공, 편리성 등을 내세우는 솔루션을 제공함.

  - 특히 프랑스의 경우 근로자의 연간 휴가일수가 5~6주가량으로 다소 장기간 해외 여행이 가능함. 이때문에 업계에서도 프랑스를 수요가 큰 잠재시장으로 삼고 있음.


 ㅇ 경쟁은 이제 시작, 잠재가능성 높아

  - 해당 다통화 결제솔루션의 실수요자 및 주 이용자는 주재원, 학생, 여행객 등임. 공항이나 ATM기에서 부과되는 환전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핀테크 업계 내에서는 이런 다통화 결제솔루션의 등장을 '니치 시장', 핀테크의 강점을 잘 활용한 시장으로 보고있음. 해외이동이 잦고 취향이 까다로울 고객들의 특수한 요구들을 잘 반영함과 동시에 대형 은행들이 제공해줄 수 없는 고객들의 니즈를 잘 반영해주고 있다고 평가함.

  - 파리 핀테크 포럼 기획자에 따르면, 다통화결제 솔루션 시장은 초기 단계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경쟁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각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인 상황이라고 함.




□ 시장현황 및 주요 기업


 ㅇ 업계, 철저한 보안 및 이용 편리성을 강조

  - 다통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업체들의 공통점은 '100% 모바일 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임. 일부 업체들은 글로벌 카드사와 제휴해 카드로도 발급해 카드처럼 사용도 가능토록 함.

  - 외화를 직접 환전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 내의 여러 개 지갑처럼 관리해 통화별로 관리·결제 및 이체가 가능함. 해당 서비스 이용자끼리는 특정 금액을 특정 통화로 지정해 개별 분담하는 것 또한 가능함.


 ㅇ 실제 환시세와 낮은 수수료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 업계 주요 기업들은 0~3%가량의 낮은 환전 수수료 및 환율을 제공함. 업계 전반적으로는 아직까지 수익성이 높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는 여행객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해당 업계는 실 사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시스템 및 서비스의 안정화보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 있게 발달할 것으로 전망됨.


 ㅇ 프랑스 스타트업, 영국 기업 등이 주요

  - 다통화 결제솔루션으로 최근 주목받는 기업은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의 페이톱·글로브코인 등과 영국의 레볼루트가 있음.

  - 대부분의 기업은 실제 환시세 제시, 환전 수수료 인하 등 환전만을 서비스로 삼지 않고 이체 및 이용건별 카테고리 구분, 사용통화 국가별 구분, 개인별 분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프랑스 내 응용 핀테크 산업 움직임에 주목

  - 프랑스의 경우 온라인을 이용한 구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2016년 기준 온라인 구매 건수가 약 10억1300만 건으로 전년대비 21%씩 증가하는 등 온라인 거래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음.

  - 앞서 언급했듯 근로자의 경우 4~6주간 해외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프랑스 내에서의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한 다통화 결제 및 이체 시스템은 점차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됨.

  - 향후 모바일 시스템 안정화, 강력한 보안 패치, 환거래 기록 연동, 각국별 상관습 및 법 적용 등 IT 및 금융, 법, 디자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른 협력 수요도 고려할 만 함.

  - 해당 다통화결제솔루션 시장은 초기단계로, 향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내 IT 선두국가인 영국,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코트라(KOTRA) 2017년 7월 28일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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