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보/사회

2017년 6월 2일 금요칼럼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라이트코인(LTC)..


요즘 문의 빈도가 높은 분야 중에 하나가 이와 같은 가상화폐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한달동안 최저가격 151만원, 최고가격 484만원을 기록하며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고, 따라서 뉴스분량도 부쩍 늘어났죠.


가상화폐시장은 열리는 시간이 따로 없이 24시간 동안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주식처럼 쉽게 매수/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상하한가 제도가 없기 때문에 몇 시간 만에 수십%의 등락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아주 큰 유인요인이자 위험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의 급등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영향이 큰데 전체 거래규모의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 지난 4월부터 가상화폐를 일부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고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죠.


그렇다고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닌 것이 무엇보다 가치를 평가할 방법이 아직 없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2,100만개라는 한정수량이 있다고 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항목으로 분석해야 하는지가 아직 없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는 태생적으로 해킹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지난 4월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한 곳이 해킹공격으로 55억원의 손해를 입었고 그 피해는 회원들에게 전가 됐습니다. 한편에선, 얼마 전 랜섬웨어 공격이 가상화폐를 노린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상품에 대한 이해는 투자의 성패와 밀접하고, 조심스러움은 최소한 손실은 주지 않습니다. 투자의 규모를 산정할 때 신중함을 앞에 놓아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반응형

'시사 정보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이름  (0) 2017.06.04
2016년 외국인 관광객 현황  (0) 2017.06.03
대기오염물질  (0) 2017.04.03
우리나라 주요 외래생물  (0) 2017.03.18
외래생물의 영향 4(건강에 대한)  (0)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