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정보/질병

눈(眼) 질환 바로알기

협력자 2016. 11. 29. 22:52

대표적인 눈(眼)질환


백내장이란? 안구 내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뿌옇게 보이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이란? 안압의 상승 등으로 시신경의 이상이 생기고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망막변증이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망막 혈관의 미세순환 장애로 출혈, 황반부종 등이 발생하여 시력 저하와 실명이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란? 노화로 망막에서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에 변성이 생겨 시력 저하와 실명이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약시란? 눈의 구조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질환입니다.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1.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되도록 빨리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습니다.


 ① 약시란 안구 자체나 시신경에 이상이 없지만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원시, 난시, 짝눈 등), 사시, 시자극결핍(눈꺼풀처짐, 백내장 등)으로 발생합니다.

 ②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받으면 약시의 유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③ 조기에 발견된 약시일수록 치료 효과가 크며 치료 기간이 짧아집니다. 6~7세까지 눈 기능이 대부분 발달하므로 약시의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④ 약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장애와 입체 감각, 거리 감각이 평생 동안 상실됩니다.

 ⑤ 약시의 조기 발견을 위해 되도록 빨리 늦어도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습니다.



2.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습니다.


 ①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은 백내장, 녹내장, 나이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입니다.

 ② 백내장, 녹내장, 나이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질환들은 나이가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③ 40세 이상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므로 조기 발견을 위하여 정기적인 눈검사가 필요합니다.

 ④ 녹내장, 나이관련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 저하가 발생한 후에는 시력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① 당뇨망막병증은 현재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실명할 위험이 25배 높습니다.

 ② 혈당과 혈압, 혈중지질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이 가속화되므로 이들을 엄격히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③ 당뇨망막병증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④ 혈당이 잘 조절될수록 백내장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4. 콘택트렌즈를 착용 할 때 의사와 상담합니다.


 ① 눈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염 등을 유발하여 시력과 눈 건강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서클렌즈나 칼라렌즈의 경우 착색 염료의 탈색, 각막의 산소 공급 부족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③ 알러지결막염 등의 결막 질환이 있으면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④ 10세 미만인 어린이는 안경교체 시에도 의사와 상담합니다.

 ⑤ 성인의 경우 근시, 원시, 노안 등 굴절이상 이외에 다른 눈 질환이 없는지 확인 후 올바른 안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5.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① 나이관련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3배 가량 높게 나타납니다.

 ② 금연을 한 지 20년은 지나야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감소하게 되므로 젊은 시절부터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흡연과 알코올의 섭취는 백내장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① 동물 실험을 통해 자외선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②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 장기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자제합니다.


 ① 실내의 건조한 공기는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실내 온도 18℃, 실내 습도 60% 정도를 유지합니다.

 ② 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하여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지속적으로 눈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히터,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얼굴에 직접 쐬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바람이 눈에 직접 닿으면 눈물의 증발이 증가하여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볼 때 안구건조증이 많이 발생하므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 50분마다 10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지나친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①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일을 하면 근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② 책은 약 35~40㎝ 거리에서 보는 것이 좋고, 텔레비전 시청은 적어도 2.5㎝ 이상 또는 텔레비전 화면 크기의 5배 이상의 거리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 공부를 할 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40~50분이 적당하고 50분마다 5~10분간 먼 곳을 주시하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 주도록 합니다.

 ④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독서나 작업을 하는 경우 과다한 조절이 일어나 근시가 진행되므로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⑤ 스포츠 등의 야외 활동을 통해 근시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작업과 운동 시 적절한 안전 보호 장구를 착용합니다.


 ① 눈 손상은 산업재해, 교통사고의 증가로 인해 더불어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 눈 질환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② 눈 손상은 처음에는 경미하게 보이더라도 눈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큽니다.

 ③ 눈 손상은 철저한 안전 교육, 보호 장구의 착용 등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본부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발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