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정보/국제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
협력자
2025. 7. 3. 17:51
리버풀 FC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디오구 조타(29세)가 2025년 7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모라 지방 A-52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다수의 유럽 및 국내 언론을 통해 속보로 보도되고 있다.
사고는 동생 안드레 조타(26, 포르투갈 2부리그 선수)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발생했으며,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이 차량과 주변 식물에 번질 정도로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현지시간 0시 40분경 발생했으며,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두 사람 모두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조타는 불과 2주 전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부인과 사이에는 세 자녀까지 있다.
조타는 2020년 리버풀 입단 이후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등에서 활약하며 팀의 주요 트로피 획득에 기여했고, 포르투갈 대표로도 UEFA 네이션스리그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현재 리버풀 구단 및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공식 성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전 세계 축구계와 팬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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